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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박물관, 어린이·청소년 해설사 모집... 15일까지 접수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4-01 14:06 게재일 2026-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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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6학년·중학생 대상... 5주간 전문 교육
수료 후 11월까지 관람객 대상 전시해설 봉사
독도박물관이 어린이·청소년 도슨트 프로그램 ‘독도 해설사’ 수강생을 모집하는 가운데,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별관 어린이교육장에서 독도 관련 활동지 체험 교육을 받고 있다. /독도박물관 제공

독도박물관이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도슨트(전시해설사) 프로그램 ‘독도 해설사’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이 대상이다. 자라나는 세대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문화 및 영토 주권 인식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5일까지다. 선발된 학생들은 4월 18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박물관 별관 어린이교육장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청소년은 오전 10시~낮 12시, 어린이는 오후 2~4시에 참여한다.

교육 과정은 독도 역사 이론 특강과 상설 전시 연계 탐방, 활동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단순 이론 습득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전시 해설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발표해보는 실습 위주의 현장 중심 교육이 병행된다. 과정을 마친 뒤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독도 해설사’ 자격이 주어진다. 이들은 5월 30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2~4시) 독도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전시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참가 학생들이 관람객과 소통하며 발표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문화해설사라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1365 자원봉사’ 포털과 연계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해 준다.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세대가 독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문화유산 해설사로서의 소양을 키워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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