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사업소 캠페인 전개... 수돗물 품질보고서 배부로 신뢰 제고
울릉군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일상 속 절약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3일 울릉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울릉읍사무소 앞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다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로 전 세계적 물 부족 현상이 심화함에 따라, 수자원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양치 컵 사용하기, 빨랫감 모아서 세탁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칙들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실효성 있는 홍보를 위해 관련 홍보 물품과 함께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2025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함께 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군민 모두가 물의 가치를 체감하고 절약을 습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울릉의 청정 수자원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한권 군수 역시 “소중한 자원인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보호하는 일은 미래 세대를 위한 우리의 책무”라며 “군 차원에서도 군민들이 물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용수 공급망 구축과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1992년 유엔(UN) 총회에서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해 물관리 중요성을 홍보하고 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