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6년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북구 관내에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농·임·어업인이다. 선정된 농가에는 야생동물 침입을 막는 철망 울타리 설치 비용의 60%를 지원한다. 지원 한도는 농가당 최대 240만 원이다.
북구청은 △매년 반복 피해 발생 지역 △과수·화훼·특용작물 재배지 △자부담 설치 등 자구 노력이 있는 지역을 우선순위로 선정할 방침이다.
다만 지방세 체납자나 이미 관련 지원을 받은 시민, 잔여 임대차 기간이 5년 미만인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농경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창우 북구청장은 “피해방지단 운영을 병행해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