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하는 ‘행복한 배움 동행’ 프로그램 본격 추진
대구 서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장애인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장애인 평생학습 기반 강화에 나선다.
서구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장애인 학습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장애인 평생교육 운영 경험과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아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다시 공모에 선정됐다.
서구는 확보한 국비에 구비를 추가 투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배움 동행’을 비전으로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신체 기능 회복과 정서 안정, 자립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장애인 특성화 재활 체육과 태권도 교실, 도예 특강, 라탄 공예, 원예 치료, 요리 교실, 생태 체험 프로그램 등 생활 밀착형 교육 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서구 평생학습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장애인 기관과 연계한 평생학습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성과 공유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장애인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평생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