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시와 구·군 보건소 등 9개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과 약국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재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23개소는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중증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환자 이송부터 치료 연계까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대구 책임형 응급의료체계’를 적극 가동할 방침이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설 명절 당일인 17일에는 대구시 의사회와 약사회의 협조로 내과 의원 8개소, 소아청소년과 의원 4개소를 포함한 병·의원 75개소와 약국 111개소가 문을 연다.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도 15일부터 17일까지 비상진료에 참여해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한다. 구·군 보건소 역시 명절 당일 운영하며 일부 지역은 연휴 기간 확대 운영한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의료계와 긴밀히 협력해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or.kr), 응급똑똑 앱,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달구벌콜센터(120) 및 시·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만 12세 이하 어린이 보호자는 ‘아이안심톡’을 통해 24시간 온라인 전문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