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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자원봉사센터, 설맞이 온정 나눔… 송담 양로원서 ‘효(孝) 실천’

황진영 기자
등록일 2026-02-07 15:51 게재일 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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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센터장 등 봉사자 13명 재능기부
손 마사지·악기 연주로 어르신들과 소통
울릉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과 봉사자들이 지난 5일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송담 양로원을 방문,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제공


울릉군 자원봉사센터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5일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지역 유일의 노인복지시설인 송담 양로원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숙희 센터장을 포함한 1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자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으로 아코디언과 팬 플롯을 연주했다. 어르신들은 연주에 맞춰 노래를 함께 부르며 명절의 외로움을 달랬다. 공연과 함께 진행된 손 마사지 봉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됐다.
 

송담 양로원을 찾은 봉사자들의 재능기부 공연에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 제공


김형섭 송담양로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봉사자가 직접 찾아와 멋진 공연과 마사지로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줘 시설 전체에 활력이 넘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울릉군 자원봉사센터는 평소에도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주거 환경 개선, 해안가 환경 정화 등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도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손길이 닿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김숙희 센터장은 “설을 앞두고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온정이 넘치는 울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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