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주인인 울릉 만들 것”... 3선 경험 바탕 현장 중심 생활 정치 강조 독도의 날 조례 제정 등 성과, ‘사이다 의원’ 강한 추진력으로 표심 공략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릉군 가 선거구(울릉읍)에 출마한 무소속 공경식 울릉군의원 후보가 4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18일 공 후보는 ‘군민이 주인인 울릉을 만들겠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3선(7·8·9대) 의정 경험과 현장 중심의 생활 정치를 앞세워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줄곧 무소속으로 활동해 온 공 후보는 제9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탄탄한 정치적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자신을 ‘할 말 하는 다선 의원’,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형 의원’으로 규정하고, 강한 추진력과 실천력을 이번 선거의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대표적인 의정 성과로는 ‘울릉군 독도의 날 조례 제정’, ‘응급환자 이송 지원 조례’, ‘예방접종 지원 확대’ 등이 꼽힌다. 이어 이번 4선 도전의 주요 공약으로 ‘군 장병·면회객 여객 운임 지원’, ‘무주택 다자녀 가구 전월세 지원’,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등 주민 피부에 와닿는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제시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공 후보의 최대 강점으로 지난 10여 년간 현안과 민원 해결 과정에서 발로 뛰며 형성한 ‘견고한 지지층’과 ‘높은 인지도’를 꼽는다. 특히 각종 군정 현안을 다루는 과정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날카로운 문제 제기와 직설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아 지지층으로부터 ‘사이다 의원’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거침없는 의정 스타일과 강한 추진력을 두고 다소 저돌적이라는 시각도 존재해, 이를 어떻게 포용력 있게 풀어낼지가 과제로 꼽힌다고 분석한다.
공경식 후보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지난 시간 군민과 함께 울릉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라며 “4선의 무거운 책임감으로 울릉의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진영 기자 h0109518@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