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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된 한동훈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반드시 돌아온다”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1-29 14:22 게재일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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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할 수는 있어도 좋은 정치 열망 꺾을 수는 없어”…국회 소통관서 입장문 발표, 친한계 의원 16명 함께 해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제명 결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전격적으로 제명 결정을 내리자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입장문을 발표한 한동훈 전 대표는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며 지도부 결정을 비판했다.

이어 한 전 대표는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다려 주십시오.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애초 기자회견을 예고했던 그는 입장 발표 뒤 별도의 질문은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떴다.

취재진이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출마 계획, 향후 행보 등에 대해 물었으나 입을 굳게 다물었다.

한 전 대표가 입장문을 발표한 소통관에는 친한계 의원 16명이 함께했으며 지지자들도 몰려와 한 전 대표를 응원하며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한 전 대표 제명은 이날 8일간의 단식 끝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장동혁 대표가 당무에 복귀해 주재한 첫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비공개 회의에서 표결에 참여한 9명 지도부(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6명) 가운데 우재준 청년최고위원만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4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의결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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