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장 경험과 토론 중심 수업으로 사고력·문화 이해력 확장
대구 달성교육재단은 지역 고교생 20명을 대상으로 영국 옥스퍼드에서 2주간 단기 연수를 진행하고 지난 25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영국 최초로 국제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도입한 명문 사립학교 세인트클레어즈 컬리지(St Clare’s College)에서 질문·토론 중심의 튜토리얼 수업과 IB 프로그램 현장 경험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혔다.
연수는 역사·문화·정치·문학 수업과 대영박물관, 셰익스피어 생가, 윈저성 등 현지 탐방으로 구성돼 언어와 함께 사회·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또 옥스퍼드대 밸리올 컬리지에서는 데니스 노블 교수 특강이 열려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가치와 종교·행복의 의미를 주제로 질문과 토론이 진행됐다.
재단은 올해 연수 기간을 기존 3주에서 2주로 줄이는 대신 참여 인원을 8명 늘린 20명으로 진행하는 등 더 많은 학생이 해외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재단 관계자는 “영어 방학캠프는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사고의 틀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하는 동계 영어캠프는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3주간 진행 중이며, 연수 성과는 2월 초 수료식에서 공유될 예정이다.
달성군은 이 사업을 3년째 이어오며, 매년 여름방학에는 초·중학생, 겨울방학에는 초·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