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공휴게소 하이패스IC 신설⋯대구 출퇴근 5분 단축·생활권 변화 기대
대구 달성군 논공읍 주민들의 일상 이동 경로와 생활권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광주–대구 고속도로 논공휴게소에 일방향 하이패스IC가 신설되면서, 그동안 인근 시·군까지 이동해야 했던 고속도로 접근 불편이 해소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최근 광주–대구 고속도로 논공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한 고속도로 연결 허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논공읍 주민들은 고령군 동고령IC를 우회하지 않고도 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하이패스IC 개통 시 논공읍에서 대구 도심으로 이동 거리는 최대 8.6㎞가 줄어든다. 실제 상리에서 대구시청까지 이동할 경우, 기존 동고령IC 이용 시 39㎞, 46분이 소요됐으나, 논공휴게소 하이패스IC 이용 시에는 30.4㎞, 41분으로 단축된다. 출퇴근 시간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 10분 안팎의 이동 시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논공읍의 생활권도 대구 중심으로 더욱 밀착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교통 여건 한계로 출퇴근이나 통학, 병원 이용 등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의 이동 부담이 완화되고, 대구 산업단지와의 접근성 개선으로 통근 선택지도 넓어질 전망이다.
논공휴게소 하이패스IC는 논공읍에 위치한 논공휴게소에 설치돼 일반국도 5호선과 연결된다.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승용차와 버스, 4.5t 미만 화물차가 이용 가능한 무인 소규모 IC로 운영된다.
사업은 실시설계 1년, 공사 2년을 거쳐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약 127억 원이 투입되며, 일평균 교통량은 3095대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이우제 도로국장은 “이번 고속도로 연결허가 승인으로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달성군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함께 대도시(대구시)와의 연계 강화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최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