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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2일반산업단지, 전국 최초 산단 내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6-01-26 11:18 게재일 2026-01-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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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한 사회통합프로그램 개강식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근로자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고령군 제공

고령2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백준기)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는 ‘배움의 터전’으로 거듭나고 있다.

관리공단은 25일 공단 내 근로자 종합복지관에서 법무부 지정 ‘외국인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5단계 교육을 개강했다.

전국 산업단지 관리공단 중 최초로 법무부 지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곳은, 강사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단계 과정에서 수강생 116명 중 85명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낸 데 이어, 올해는 최종 심화 과정인 5단계를 개설해 22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수업은 평일 근무로 바쁜 근로자들의 여건을 고려해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국어와 한국 사회 이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단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3·4단계 교육을 비대면 화상 강의로 병행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산단 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경산, 달성, 대구 등 원거리 거주 외국인들도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백준기 이사장은 “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직접 운영기관으로 나서 외국인 근로자를 교육하는 것은 전국에서 첫 사례”라며 “2월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기초반도 개강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3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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