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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일영 공군 중위 상’ 1월 우리 지역 현충시설 선정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1-07 15:02 게재일 2026-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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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2026년 1월 ‘이달의 6.25 전쟁영웅’으로 안동 출신 이일영 공군 중위를 선정함에 따라, 경북북부보훈지청도 7일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안동시 소재 ‘호국인물 이일영 공군 중위 상’을 지정했다.

이일영 중위는 6.25 전쟁 당시 대구·영천지구 일원에서 적 수백 명을 격멸하는 등 큰 전공을 세웠다. 특히, 원산지구 상공에서 적의 벙커와 진지를 공격하던 중 대공포에 피탄되자,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고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시켜 24세의 꽃다운 나이에 전사했다.

이런 이일영 중위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10월,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에 ‘호국인물 이일영 공군 중위 상’이 건립됐며, 2003년 2월 국가보훈부로부터 국가수호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이후 2015년 5월에는 이 일대에 호국영웅 이일영 공원이 조성됐으며, 2016년 7월에는 그의 이름을 딴 이일영로(명예도로)가 지정됐다. 또한, 매년 11월에는 호국영웅이일영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추념행사가 열려 지역민과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게 하고 있다.

경북북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이일영 중위는 조국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진정한 호국영웅”이라며 “이번 현충시설 선정은 지역민들에게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시 역시 호국영웅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기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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