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정상화·회원 권익 수호 다짐 의사회 임원·원로회원 등 120여 명 참석
대구시의사회가 새해를 맞아 의료계 현안 극복과 지역 의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5일 호텔라온제나에서 명예회장과 고문, 원로 회원을 비롯한 각 분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신년교례회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
민복기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한 해 의료계는 큰 혼란 속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며 “2026년에는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차분하지만 분명하게 문제를 짚어 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의사회의 역할을 분명히 하고, 지역 의료를 지키는 중심으로서 회원 곁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석준 의장은 “지난 2년여는 의료인들에게 유례없이 힘든 시간이었다”며 “정부와 입법기관이 보여주기식 협의가 아닌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로 격려하고 연대할 때 환자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의료 환경이 가능하다”며 “의료인으로서 자긍심을 회복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순·김완섭 명예회장을 비롯해 박도수·백용현·정무달·이창·김제형·유영구·김종서·류종환·김병석 고문, 정홍수 직전회장, 김정철 대한의사협회 KMA POLICY 위원장, 이길호 경북도의사회장, 양동헌 대구경북병원회 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