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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해맞이 인파 안전 총력 대응···29곳 행사장 대규모 인력 배치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12-30 15:08 게재일 2025-12-3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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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영일대 포함 도내 주요 해맞이 명소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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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전경.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은 30일 병오년 새해 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포항 호미곶과 영일대를 비롯한 도내 각 해맞이 행사장에 인력을 대거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해맞이 다중운집 행사에 대비해 지역안전관리위원회 참여와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 등을 진행하며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해 왔다. 행사 규모와 지형 특성에 따른 인파 쏠림 가능성과 해안 접경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보완 작업도 병행했다.

경찰은 포항 호미곶·영일대를 포함한 도내 크고 작은 해맞이 행사장 29곳에 인파 관리차량을 배치하고 기동대·기순대 및 일선 경찰서 인력 등 총 1046명을 투입해 현장 안전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방문 차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교통경찰 652명을 투입해 혼잡 구간을 집중 관리한다.

신규 개통된 포항~영덕 고속도로와 휴게소 진출입로, 고속도로·국도 연결 지점, 7번 국도 등 병목이 우려되는 구간에는 추가 인력을 배치해 정체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적재적소에 경력을 배치해 안전한 해맞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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