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11일 서원대학교와 재난안전 분야의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재난 안전 데이터 분석 및 공동 활용 △AI·빅데이터 기반 화재 예측 및 위험 분석 연구개발 △기술 교류를 위한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노하우를, 서원대학교는 첨단 기술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엄준욱 본부장은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성과 행정·지원 역량이 결합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재난 대응 능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손석민 총장은 “양 기관의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교육 협력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