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10시 59분쯤 대구 달성군 하빈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하빈대가 11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으며, 경북소방과의 공동대응 요청(오후 11시 19분)에 이어 11시 2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불은 다음날 오전 1시 32분 초진됐고, 2시 29분 대응 1단계가 해제됐으며, 오전 4시 1분 완전히 진화됐다. 현장에는 강서 현장지휘단 등 차량 36대와 소방대원 95명이 동원됐다.
공장 내에서 근로자 3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