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가대병원, 제3회 로봇수술센터 ‧ 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1-24 14:57 게재일 2025-11-25 12면
스크랩버튼
Second alt text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1일 데레사관에서 로봇수술 1000례 기념 ‘제3회 로봇수술센터·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가대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와 암센터는 지난 21일 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제3회 로봇수술센터·암센터 심포지엄(DCMC Robot Surgery and the Next)’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수술센터와 암센터 세션으로 진행돼 의료진이 함께 로봇수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로봇수술센터)에서는 △3Port와 4Port 로봇수술 비교 결과 △전립선·방광 수술 경험 △상부요로계 종양 로봇수술 성과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이 공유됐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세션(암센터)에서는 △부인암 분야 로봇수술 술기 △갑상선·두경부 종양의 로봇 접근법 △간담췌 분야에서의 적용성 등 실제 사례 기반의 발표가 이어졌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은 2020년 시작된 로봇수술이 최근 1000례를 달성,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로봇수술 건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또 암센터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기반으로 환자별 밭춤 치료 프로세스를 구축해 로봇수술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윤영 병원장은 “진료과 간 긴밀한 협업 구조를 갖춘 덕분에 환자별 맞춤 술기 선택과 수술 정확성이 향상됐으며, 이번 1000례 달성 역시 이러한 협진 체계가 뒷받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암 치료 분야에서 로봇기술을 더욱 확장하고, 환자가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첨단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혁의 열린 시세상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