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와 김천의 단독주택과 공장에서 21일 화재가 발생해 총 1억1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두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2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분쯤 영주시 봉현면 두산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여 약 3시간 43분 만인 오후 2시 47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주택 1동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약 8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같은 날 오후 8시 43분쯤에는 김천시 어모면 남산리의 한 공장 내부 집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인명검색 후 바로 진화 작업을 진행해 약 52분 만인 오후 9시 35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집진기 1대가 반소되며 소방서 추산 약 2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두 화재 모두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