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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0일 추위 누그러져 평년 기온 회복⋯동해안 대기 건조 주의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11-20 10:23 게재일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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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국화 전시회’에서 관광객들이 활짝 피어난 국화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최상진기자

대구·경북은 20일 북풍이 잦아들고 서풍이 불면서 추위가 한층 누그러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구름이 많겠으며, 낮 기온은 11~16도로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주말을 포함해 당분간 비슷한 기온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경북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상태다. 기상청은 산불 등 대형 화재 가능성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이날 오후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 21일 새벽부터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8~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기가 지속적으로 건조해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야외 활동 시에는 따뜻한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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