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한 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던 30대 남성이 승용차와 부딪혀 숨졌다.
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12분쯤 영천시 금호읍 봉죽리의 한 도로에서 소나타 차량이 앞서가던 전동킥보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전동킥보드 운전자 A(3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소나타 운전자 B(30대)씨는 우측 손등에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