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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1명 선수단 파견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5-11-02 12:31 게재일 2025-11-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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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여한 대구시교육청 학생 선수단의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3개 종목(역도, 조정, 축구) 21명(선수 16명, 지도교사 5명)의 학생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교육청은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등 총 3개 메달과 조정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역도에는 10명, 조정과 축구에는 각각 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축구 종목에서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대구특수교육원에 체육전담교사를 배치하고, 7개 고등학교 특수학급을 순회하며 선수 발굴 및 지도를 지속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대회 참가 기반을 마련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에게 긍정적인 도전의 기회가 되고, 사회 통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978년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체육행사로, 매년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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