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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권근 의원, 두류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환경 정비 촉구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10-23 15:10 게재일 2025-10-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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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방의회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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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환경위원회 윤권근 의원.

대구시의회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23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두류 지하도상가의 높은 공실률(27%)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현재 대구시 지하도상가 중 반월당은 상권이 안정적이지만, 봉산(17%)과 두류(27%) 지하도상가는 높은 공실률로 침체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획일적인 입찰 제도 △관리 방식의 경직성 △보행 편의시설 부족 등을 꼽았다.  

그는 △입찰 제도 완화 △청년 공간 활용 △보행 편의시설 확충 △업종 지정 강화 등을 대책방안으로 제시했다.

특히 두류 지하도상가는 인근 학교 및 신규 아파트 단지로 유동 인구가 증가했음에도 보행 편의시설이 부족해 접근성이 낮으며, 업종 제한 기준이 없어 예비 상인들의 입점이 제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두류 네거리 일대는 도시철도 5호선과 대구시 신청사 건립으로 미래 핵심 중심지로 성장할 지역”이라며 “대구시는 두류 지하도상가가 새로운 상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환경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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