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지방의회에선
대구시의회 박창석 의원(군위군)은 23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AI 시대에 대비한 문화·관광산업 중심의 일자리 전략을 강력히 제안했다.
박 의원은 한국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20년간 전국적으로 341만 개, 대구에서 약 14만 개의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며 청년층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해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구의 동성로 관광특구, 금호강 수상레저시설, 군위군의 삼국유사테마파크 등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한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군위군은 TK신공항 건설과 중앙선 복선전철 군위역 신설로 2시간 내 1390만 명이 접근 가능한 차세대 관광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박 의원은 △‘삼국유사 세계 애니메이션 영화제’ 개최 △중앙선 군위역을 ‘북대구역’으로 명칭 변경을 핵심 전략으로 제안했다.
박 의원은 “대구순환선은 대구역, 서대구역, TK신공항, 북대구역 등을 연결하는 순환형 철도로, 추가 공사 없이 대구 도심 및 북대구 역사 주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