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 위한 첫걸음
경주한수원 축구단이 주최한 ‘제1회 경주한수원 축구단 퓨처스컵’이 지난 18일 경주축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퓨처스컵’은 지역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아마추어 중학생 축구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경주중, 계림중, 무산중, 문화중, 안강중, 월성중, 화랑중 등 경주 시내 7개 중학교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조별리그를 거쳐 준결승과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초대 우승은 화랑중학교가, 준우승은 계림중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경주한수원 축구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퓨처스컵을 정례화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축구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