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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달성’⋯제3회 영유아 대축제 개막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10-14 16:20 게재일 2025-10-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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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공연·놀이로 꾸며진 아이들의 특별한 가을 축제
오는 19일까지, 사문진 야외공연장에서 진행
 ‘제3회 달성군 영유아 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사문진 야외공연장) 전경. 

대구 달성군이 주최한 ‘제3회 달성군 영유아 대축제’가 지난 13일 사문진 야외공연장에서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아이가 빛나는 달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체험, 공연, 놀이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놀이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축제는 평일 어린이집·유치원 단체 관람과 주말 가족 단위 참여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연존, 에어바운스, 놀이동산, 체험부스, 영유아 숲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특히 소방체험과 인형극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 관계자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시설 점검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달성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아뜰리에 색으로 물들이다’ 체험부스 전경. 

14일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집 교사들은 “체험 부스와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아이들이 즐거워했다”며 “흐린 날씨에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에는 대구시교육청, 달성소방서, 대구과학대, 달성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협력해 숲속 체험, 안전캠프, 인형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한다.  

대구시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숲속 인형극’ 전경. /최상진 기자

주말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달성군은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 8번 출구와 행사장을 잇는 순환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아이와 가족이 함께 일상의 피로를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안전캠프’ 체험부스 전경. 

한편, 축제는 만 2세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은 달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사진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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