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윤호중 장관, 안동 다누림협동조합 방문⋯ "청년·주민이 만든 수익, 마을 복지로 환원"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6-03-16 18:33 게재일 2026-03-17
스크랩버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6일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사회연대경제 우수 현장인 다누림협동조합을 방문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다누림협동조합은 2015년 청년과 마을 주민이 힘을 모아 설립한 청년 마을기업이다.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조성된 신세동 벽화마을을 기반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을 이어오며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협동조합은 주민과 청년이 함께 사업을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을 마을 일자리 창출과 복지, 전통문화 보전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수 마을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3년에는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며 사회연대경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다누림협동조합은 안동의 전통문화를 일상과 연결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마을 공방 운영과 ‘월영장터’ 개최, 문화 콘텐츠 기획 등을 통해 주민 소득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이 새로운 청년들의 지역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날 윤 장관은 현장을 둘러본 뒤 청년 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 장관은 “청년들이 마을에 깊이 뿌리내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 마을을 발전시키는 모습이야말로 사회연대경제가 지향하는 공동체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