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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야구장 프로야구장 안전점검 결과 유일한 ‘양호’등급 받아

이시라 기자
등록일 2025-09-27 10:31 게재일 2025-09-2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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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김복조)이 관리·운영하는 포항야구장이 프로야구장 합동 안전점검 결과 13개 구장 중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설관리공단 제공

전국 13개 야구장 중 포항야구장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합동 안전점검에서 유일하게 ‘양호’등급을 받았다. 

27일 포항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최근 프로야구장의 안전사고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된 프로야구장 안전 강화 간담회에서 안내된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에 의거,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외부 부착물, 관람석 구조물 등 전반적인 시설 안전성을 평가했다.

앞서 지난 4월 1포항야구장은  NC다이노스 구장 외부 부착물 낙하 사고 이후 시민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외부 부착물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부착물 고정 상태, 구조물 부식 여부 등을 세밀히 점검하고 일부 노후 부위에 대한 보수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면서,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적극적인 대응과 꾸준한 시설 관리가 이번 합동점검에서 13개 구장 중 유일하게 ‘양호’ 등급을 받게 됐다. 

다른 구장들의 안전 평가 의견은 ‘현장 실태점검 필요’와 같은 의견에 그쳤다.

김복조 이사장은 “시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정기점검을 포함한 상시 관리체계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점검과 시설 개선을 통해 공공시설물 안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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