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오는 27일 들안길 일대에서 ‘2025 들안길 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먹고싶은대로(大路)! 푸드마블 들안여행’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축제는 들안길 6차선 도로를 전면 통제해 진행되며, 50개소의 로드레스토랑, 플리마켓, 체험 부스, ‘금수저를 잡아라!’ ‘노래 점수 대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VR 체험존과 자매도시 홍보부스도 확대됐다. 축제장 내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리며, 로드레스토랑에서 음식을 구매한 관람객은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 축제가 구민 화합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기간인 27일 0시부터 28일 4시까지 들안길삼거리에서 상동지구대 네거리 구간의 교통이 통제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