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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시험’ 최종합격자 1046명 확정·발표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9-18 10:28 게재일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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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9급 475명 등 20개 직렬···경북도 본청 및 시·군에 근무할 인재 선발
최연소 2007년생, 울진군 일반토목 9급, 최고령 1970년생, 상주시 행정 9급

경북도가 지난 6월 21일 치러진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 1046명을 18일 확정·발표했다.

경북도는 이번 시험에서 경북도 본청 및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총 20개 직렬, 30개 직류에서 인재를 선발했다.

경북도는 앞서 필기시험 합격자 1294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추가(심층)면접 등 다단계 평가를 거쳐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확정했다. 특히 행정 9급에서만 475명이 합격해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했다.

또하, 장애인 11명, 저소득층 15명 등 총 26명을 구분모집을 통해 선발해 지역 내 소외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실현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울진군 시설 9급(일반토목)에 지원한 18세(2007년생) 남성이 최연소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상주시 행정 9급에 응시한 55세(1970년생) 남성이 최고령 합격자로 기록됐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2세로, 지난해(31.1세)보다 1.9세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8세~31세가 370명(35.4%)으로 가장 많았고, 24세~27세가 314명(30.0%), 32세~35세가 179명(17.1%)으로 나타났다. 36세 이상도 156명(14.9%)에 달해 다양한 연령층이 공직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년간 여성 합격자 비율이 우세했던 흐름과 달리, 올해는 남성이 524명(50.1%)으로 여성(522명, 49.9%)보다 근소하게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폭염 속에서도 수험 준비에 고생 많았고, 영예로운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경상북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별 합격 여부는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성적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열람 가능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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