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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일 IBMT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협력 확대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2-27 15:40 게재일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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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WFIRM 이어 獨 IBMT까지 협업체계 구축···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강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바이오뱅크 아시아 허브 및 연구소 분원 건립 추진
경북도는 27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안동·의성 부단체장, 하이코 짐머만 IBMT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북도 제

경북도가 세계적인 바이오 연구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생체의공학연구소(IBMT)와 협력해 바이오 산업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경북도는 27일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안동·의성 부단체장, 하이코 짐머만 IBMT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화된 결과물로, 경북도는 미국 WFIRM에 이어 독일 IBMT까지 세계적 연구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IBMT는 재생의료 대량 생산 공정과 산업적 표준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기관이다. 영국에서 운영 중인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은행을 활용해 질병 메커니즘 연구와 세포 치료제 개발 등 기업 수요 중심의 응용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IBMT 보유 지식재산권(IP Portfolio) 독점 활용 및 외부 자문위원회 구성 △아시아형 iPSC 바이오뱅크 구축 △프로젝트별 인에이블링 랩(F-Labs) 설치·운영 △독일 현지 산학일체형 실무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 구체적인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북도는 ‘IBMT Korea 연구소’와 아시아형 EBISC 프로젝트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미 미국 WFIRM 한국 분원 설립 준비에 착수했으며, 오는 3월 출범 예정인 글로벌 헬스케어 의공학연구소(K-BIGHEART)까지 확보해 △치료 중심 WFIRM △공정·제조 중심 IBMT △국가연구소 K-BIGHEART 등 ‘3대 연구소’ 체계를 완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포항·안동·의성을 묶은 ‘바이오 연합도시’ 전략을 본격화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대구·경북 바이오 산업은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교류와 연구 협력 가능성을 넓혀갈 수 있는 단계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오 연구 기반 강화를 차분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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