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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자원봉사자들, 산청 수해 복구에 ‘구슬땀’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7-29 23:48 게재일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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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비닐하우스 정리부터 토사 제거까지… 전국적 연대 빛나
영덕군 자원봉사자들이 26일 경남 산청군 수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영덕군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용걸)는 지난 26일, 자원봉사자 30여 명과 함께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비닐하우스 정비, 가정 내부 정리, 쓰레기 수거,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폭염 속에서도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지역 간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영덕군 자원봉사자들이 26일 경남 산청군 수해 피해 가정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이날 봉사에는 ‘출동!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단장 황희숙), 영덕군귀농귀촌연합회(회장 이성영), 대한적십자사 영덕군협의회(회장 이쌍임), (사)전국모범운전자회 영덕군협의회(회장 서용택) 등 여러 단체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피해 가정을 직접 찾아 나섰다.

영덕군 자원봉사자들이 26일 경남 산청군 수해 피해 가정을 찾아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있다./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권용걸 센터장은 “영덕도 과거 산불 등 재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을 때 전국 각지에서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봉사가 산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 자원봉사자들이 26일 경남 산청군 수해 피해 가정을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제공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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