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상주소방서장에 오범식(56·사진) 소방정이 부임했다.
오 서장은 1일 상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행정 및 현장부서 근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오 서장은 “소통과 배려가 살아있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친절한 자세로 시민을 응대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을 만들어가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있어 늘 겸손한 마음으로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명을 바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오 서장은 칠곡 출신으로 대구고등학교, 영남대학교, 강원대학교 대학원를 졸업했다. 1997년 소방간부후보생 9기로 공직에 입문해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소방본부 행정과장, 영덕소방서장, 영천소방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강한 추진력과 소통 중심의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우수한 현장 지휘능력으로 녹조근정훈장,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상훈을 수상했다.
지난해 경북 최초로 전략현장지휘관 자격 인증평가에 합격하기도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