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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콘텐츠 시장 확장’ 디자인그룹 앤-유비 MOU

홍성식 기자
등록일 2025-04-30 20:13 게재일 2025-05-0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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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그룹 앤과 (주)유비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지역 기반의 창의적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한 문화관광콘텐츠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디자인그룹 앤(대표 최하정)과 셀프 포토키오스크 전문기업 (주)유비(대표 유창욱)는 최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문화관광 콘텐츠 시장 확장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창의성과 기술이라는 각자의 전문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디자인그룹 앤은 앞서 문화콘텐츠 지식재산(IP) 경영 전문기업 ㈜컬쳐인사이트와도 IP 프로듀싱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고, 전국 최초로 무인 셀프스튜디오 ‘무사엔’을 런칭한 SW기술 기반의 (주)유비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디자인그룹 앤은 지난 2024년 12월 지역 고유의 소재를 활용한 캐릭터 ‘포랑이’를 런칭해 4개월 만에 지역 관광상품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현재는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협업 체계를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캐릭터 IP경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을 추진하며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주)유비는 2019년 포항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회사로 우수한 기술력과 경영 역량, 성장 가능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전국 각지에 셀프사진 부스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실천 중이다.

 

현대의 문화콘텐츠 서비스는 단순한 영상·음악 제공을 넘어, AR·VR·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이 접목된 실감형 경험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여기에 AI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심리 분석 및 맞춤형 서비스가 결합되며, 기술 기반 콘텐츠는 지역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항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은 기술과 창의력이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전망이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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