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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울진에 12번째 ‘태양의 숲’ 조성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5-04-23 14:17 게재일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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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숲 조성 부지 앞에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산불 피해 지역인 울진에 12번째  ‘한화 태양의 숲’을 조성했다.  

2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울진 나곡리에서 ‘다시 푸른 숲:울진’ 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울진군청 관계자, 울진 부구초등학교 학생, 사회적기업 트리프래닛, 한화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해 3만㎡ 규모의 산불 피해 지역에 총 850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다시 푸른 숲:울진’ 행사에서 식재된 나무들은 생태계 회복력을 고려해 산불에 강하고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쉬나무, 피나무, 오동나무, 황금회화 수종 등이다. 이 묘목들이 자라면 연간 약 9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그룹 ‘태양의 숲’ 캠페인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국내외에 축구장 210개 크기에 달하는 약 150만㎡ 규모의 숲을 조성했다. 누적 식재 수는 약 55만 그루에 이른다. 2023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1t.org’ 캠페인에 동참해 글로벌 생태계 복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더 이상 기다려주지 않는 위기이며, 태양의 숲은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가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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