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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산불 이재민 임시거주지 공사장 펌프카 붐대 넘어져 60대 사망

장유수기자
등록일 2025-04-13 11:53 게재일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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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이재민 임시거주지 공사 현장에서 펌프카 붐대(철제 압송관)가 넘어지며 작업자를 덮쳐 작업인부 1명이 숨졌다.

13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0분쯤 영양군 석보면 산불 이재민 임시거주지 건설 현장에서 펌프가 붐대가 넘어져 작업하던 60대 남성 A씨가 붐대에 깔려 숨졌다.

A씨는 현장에 있던 동료들에게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3일 오전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위해 설치한 펌프카 차량 지지대 밑 지반 일부가 침하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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