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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서도 우산 빌려 드립니다”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5-04-07 20:20 게재일 2025-04-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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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통공사 - (주)펴다 협약<br/>‘전국 최초’ 공유 우산 서비스<br/> 상인역 등 10개 대합실 설치

대구교통공사는 (주)펴다와 함께 전국 최초로 ‘공유 우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 우산은 양산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 1월 14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펴다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4일까지 ‘펴다 스테이션’을 총 10개 장소에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개 장소는 반월당역, 중앙로역, 동대구역, 상인역, 명덕역, 하양역, 계명대역, 청라언덕역, 영남대역 대합실과 청사 로비다. 시스템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어플 ‘펴다’를 내려받은 후 우산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해 우산을 대여한다. 사용 후에는 원하는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주)펴다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ESG 경영을 선도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환경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유 우산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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