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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미군부대와 함께 글로벌 앞산캠프 실시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5-02-04 11:04 게재일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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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이 지난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군부대 현장수업 ‘글로벌 앞산캠프’.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 남구청이 지난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군부대 현장수업 ‘글로벌 앞산캠프’. /대구 남구청 제공

대구시 남구청이 지역 초·중 6개교의 150명을 대상으로 미군부대 현장 수업‘글로벌 앞산캠프’를 진행한다.

글로벌 앞산 캠프 사업은 미군 부대 3곳이 주둔하고 있는 남구의 특수성을 활용해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미국 문화 경험, 생활 영어 교육 기회 제공 등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07년 시작돼 현재까지 학생 3018명이 참여했다.

캠프는 미군·카투사들과 함께 영어 토론, 병영 및 부내 내 시설 체험 등 다양한 프램그램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2월부터 매주 수요일 열리고, 학교별로 4회씩 진행한다. 올해는 6개교 (남덕초, 경상중, 남명초, 대봉초, 영선초, 협성경복중) 150명이 캠프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미군 부대라는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들에게 현장 체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학습 동기를 얻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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