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청은 최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달서반려견놀이터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의 공공와이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4 무선인터넷인프라 확대 구축 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설치됐다. 최신 와이파이7 기술이 적용돼 복지관 내 바둑실, 서예실, 상담실, 컴퓨터실 등 주요 공간에서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
달서반려견놀이터는 지난해 실시한 공공와이파이 전수점검을 통해 활용도가 낮은 기존 장비를 재배치했다.
현재 달서구청은 지역 내 공원, 전통시장,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총 113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설치 현황 및 이용 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이 다양한 장소에서 고품질 인터넷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