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를 촉진을 위한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소상공인 100곳 업체의 우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판매 수익과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 첫 주차인 다음달 6∼8일까지 서울 홍대걷고싶은거리(레드로드 R1~2)에서 특별행사로 개막을 알린다.
홍대 레드로드는 활기가 넘치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젊음과 글로벌 거리로 알려진 국내 대표 문화의 거리이다.
개막행사 기간 따뜻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온기장터를 비롯해 청년상인, 강한소상공인 및 동행기업 판매존, K-뷰티 제품 홍보관 등 30여 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대구 지역은 이 기간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와 연계한 소상공인 특별판매전을 연다.
또,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는 K-핸드메이드페어와 연계한 소담마켓이 열리고, 11곳의 동네상권발전소에서도 상권 특색에 맞는 컨셉으로 상권별 소비 촉진 행사를 펼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2일부터 28일까지‘군산&겨울 나눔 동행축제’ 등을 통해 제품 판매부터 소외계층 기부, 상생나눔행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유통기업 등 36곳의 공공·민간에서 미혼모 기부금·기부물품 전달, 한 부모 가정 기부 행사, 백년가게와 한 끼 나눔행사 등 자발적 온기나눔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한다.
이 밖에도 소비 혜택을 위해 전국 80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와 1천 300여 곳에서 백년가게 이용 시 카드 할인 혜택과 함께 새롭게 추가된 롯데카드에서도 백년가게 10% 할인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12월 동행축제는 따뜻한 마음과 나눔을 주제로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질 좋은 우수 제품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며 “전국 곳곳에서 함께 열리는 판매전과 나눔행사에 많은 온기를 보태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