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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65세 이상 접종률 31%에 불과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11-11 20:03 게재일 2024-11-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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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되는 겨울철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률이 31%에 불과해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 참여가 요구된다.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접종 시작 후 약 한 달째인 11월 5일 현재 대구시 65세 이상 어르신 15만3516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접종률 31.0%)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9만3587명(접종률 19.9%) 대비 약 1.6배 수준으로 증가한 반면, 동시 접종을 권장했던 인플루엔자 접종률(71.1%)에 비해서는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이어 대구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유행 대비 항체 형성 시기 및 면역지속기간을 고려해 11월 내 감염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는 고위험군과 접촉 빈도가 높은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도 무료 접종 대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는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매년 달라지므로 코로나19 확진 경험이 있거나 백신 접종을 했더라도 이번 절기 변이 바이러스에 맞춰 새로 개발한 백신(JN.1)으로 다시 접종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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