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선 사업은 지역 내 125곳 학교를 대상으로 예산 15억원을 지원해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상학교 선정은 지난 9월부터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이뤄졌다.
대상 학교는 △유치원 3곳 △초등학교 67곳 △중학교 28곳 △고등학교 25곳 △특수학교 2곳 등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예산은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 교체(확충)와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한다.
특히,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조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등 급식실 업무 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지원 예산의 집행이 집중되는 다음달 말까지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 사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는 대구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www.clean.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