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문제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대구시는 30일 오후 산격청사에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 한국경제인협회(회장 류진)와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구시와 KB금융그룹, 한국경제인협회가 상호 협력해 저출생 대응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출산·양육 환경 조성하고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는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사업 계획 수립과 시행을 하고 KB금융그룹은 사업비 10억원 전액 지원 및 사업 홍보, 한국경제인협회는 사업 연계 네트워크 및 소상공인 멘토링 등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구체적인 사업 추진안 설계를 위해 소상공인 관련기관 등과 협의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