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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판대페’ 흥겨운 축제로 물든 대구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10-13 19:53 게재일 2024-10-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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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장미의 기사’ 관객 찬사<br/>‘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br/>좌석점유율 93.2% 기록 큰 인기

오페라와 연극,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들이 어우러진 대구 대표 통합 축제 브랜드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2024 판대페)가 흥겨운 가을축제로 대구를 물들이고 있다.

2024 판대페는 오페라, 클래식, 포크, 연극, 콘텐츠, 버스킹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를 펼치며 슬로건인‘사운드 유니버스 다이브’에 걸맞게 도시 곳곳에서 공연이 이어졌다.

4일 대구오페라하우스 야외광장에서 개막선언으로 서막을 연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장미의 기사’는 출연진들이 높은 기량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메인오페라 ‘장미의 기사’, ‘광란의 오를란도’ 공연은 좌석점유율 약 80%를 기록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좌석점유율 93.2%를 기록했으며, 다음달 27일까지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이 이어져 세계적인 지휘자와 협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종합예술제는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고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린 대구포크페스티벌은 포크만의 매력을 선보이며 전 세대를 아울렀다.

대구음악제는 지역 음악가뿐 아니라 해외 음악가와 재즈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 품격을 알렸고 대구콘텐츠페어(DCCF)에는 게임, 웹툰, 미디어, 출판 등의 150여 개사 260부스가 참여했다.

이밖에 대구국제힐링공연예술제와 동성로 청년버스킹, 대구시립예술단 통합공연이 대구 도시 곳곳에서 이어졌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앞으로 판타지아대구페스타를 대구 대표 통합 축제 브랜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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