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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구청년주간’ 7만명 참여 ‘성황’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10-13 19:53 게재일 2024-10-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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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청년굴기’ 주제 동성로 일원<br/>청년가요제 전국서 353팀 신청<br/>대상 수상자에 음원 제작 기회<br/>열띤 정책토론 결과 市에 전달
지난 11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구청년주간’개막식이 대구 동성로 일대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되찾아주고자 기획된‘2024 대구청년주간’이 7만명의 청년들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동성로 일대에서 열린 ‘2024 대구청년주간’은 내빈과 청년 대표가 동성로에 주초석을 세우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비와이 축하공연, 대구 예술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총상금 1800만원이 걸려있는 대구청년가요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353팀이 신청해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시민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1000만원과 음원 제작 기회를 얻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교류회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12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문화를 공유하고 청년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군위에서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축제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청년굴기답게 청년들의 에너지로 가득해 많은 자극이 됐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일간의 행사 동안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진 ‘2024 대구청년주간’은 청년들이 제안한 끝장토론 결과물을 시에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2024 대구청년주간은 지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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