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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문화재단, 대견사 중창 10주년 기념음악회 ‘가을 소리’ 연다

최상진기자
등록일 2024-10-11 11:04 게재일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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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사 중창 10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
대견사 중창 10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2일 오후 4시 비슬산 자연휴양림 공영주차장에서 대견사 중창 10주년 기념음악회 ‘가을소리’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영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민요, 한국무용, 사물놀이패 공연 등 가을날 산사의 분위기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국악인 박애리, 가수 정미애 등도 함께 해 비슬산을 국악의 향기로 물들일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대견사 중창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이자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가을음악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소리의 정취를 담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견사는 비슬산 정상 부근 1000m 높이에 자리한 사찰로 신라 헌덕왕 때 창건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대마도의 기를 누른다는 명목으로 강제 폐사된 후 오랫동안 절터만 남아있던 것을 달성군이 우리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지난 2014년 3월 1일 중창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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