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 공급 추진·신공항 건설 등 <br/>제9대 후반기 3개 특위 새로 출범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제9대 후반기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3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대구시의회는 시민의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해 ‘맑은 물 공급 추진 특위’와 대구·경북 미래 50년을 책임질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통합신공항 건설 특위’를 운영해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여기에 이번에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논의된 행정통합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위’를 새로 구성했다.
특위는 위원장에 조경구 의원(수성구)이, 부위원장에는 김지만 의원(북구)이 선임됐으며, 7명의 위원은 활동기간인 2026년 6월 30일(9대 의회 후반기)까지 현재까지 진행된 행정통합 추진 과정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중앙정부, 대구시, 경북도 등 관련 기관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통합과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해 시의회 차원의 대안 제시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대화와 타협, 협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나갈 예정이다.
위원장에 박종필 의원(비례), 부위원장에는 류종우 의원(북구)이 선임된 ‘맑은 물 공급 추진 특위’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먹는 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대구시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장에 이재숙 의원(동구), 부위원장에는 육정미 의원(비례)이 선임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특위’는 신공항을 중심으로 배후 산업단지 조성 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공항 건설과 후적지 개발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