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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매매가 8주 연속 전국 최대 폭 하락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4-09-05 19:46 게재일 2024-09-0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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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br/>전주比 0.07% 뚝… 42주째 내림세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42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07% 떨어져 8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매매가 하락은 달서구(-0.12%)가 가장 컸다. 월성·용산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을 보였다. 또 남구(-0.12%)는 봉덕·대명동 위주로, 서구(-0.12%)에서는 내당·중리·평리동 구축 및 대단지 위주로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07% 하락해 지난해 10월 셋째주(-0.02%)부터 47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전셋값 하락 폭은 달서구(-0.15%)로 가장 컸다. 월성·용산동 구축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또한, 남구(-0.14%)는 봉덕·이천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중구(-0.08%)는 대봉·대신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한편 8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전세가격은 0.07% 상승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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