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계명대 사범대학, 올해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 선정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8-28 16:08 게재일 2024-08-28
스크랩버튼

계명대 사범대학이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교학점제와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등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사업 목표는 수업 혁신을 주도할 교사를 양성하도록 교육대학, 사범대학, 교육대학원 등 교원양성대학의 교육과정 혁신을 지원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20개 사업단(연합체 4개, 중등 단독형 16개교)이 선정돼 모두 4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계명대는 ‘중등 단독형’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1년 동안 1억7500만 원의 국고 지원금을 확보했다.

앞서 계명대는 예비교원의 ‘디지털 전환 비전 이해’와 ‘AI 디지털 교육과정 개선’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 개선안을 제시했다. 이 개선안은 △다교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이크로 디그리 프로그램 운영 △현장적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학기제 확대 및 교실 혁명 선도교사 특강 시행 △ 현직 교사 및 교육 전문가와 함께 학습공동체 구성 등이다.

또한,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예비교원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다음달 초 사업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교육과정 개편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신혜 사범대학장은 “4차 산업혁명과 AI 시대에 맞춰 교육 패러다임 또한 혁신이 불가피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실 미래 교육 현장의 변화를 선도할 역량 있는 예비교원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