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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내년도 수시모집 4098명… 정원의 87.8%

심상선 기자
등록일 2024-08-26 19:47 게재일 2024-08-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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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는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계명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모집인원 4665명 중 87.8%인 409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318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151명, 실기·실적전형으로 629명을 뽑을 계획이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9일부터 13일까지며, 모든 모집단위에서 인문계, 자연계에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 신설이다.

1단계는 학생부 100%로 10∼20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데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보다는 다소 하향으로 설정했다.

일반학과는 수능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12 이내, 유아교육과, 영어교육과, 국어교육과, 국제경영학과(IB), 국제관계학과(IR), 디지펜게임공학과는 수능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10 이내, 경찰행정학과와 간호학과는 2개 영역의 등급 합이 8 이내, 의예과는 수능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4 이내, 약학부는 수능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이다.

올해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서 약학부 7명을 신규 모집한다.

서류 100%로 선발하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 보다 낮은 수능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6 이내로 선발한다. 학생부 비교과 영역이 약학부 진학으로 준비된 수험생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볼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일반전형)과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는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서류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 면접이 폐지돼 두 개 전형 모두 학생부를 바탕으로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선발한다.

면접을 시행하는 의예과는 지난해와 같게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로 선발한다.

전년도와 달리 학생부종합(지역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수능 3개 영역의 등급합 4 이내로 설정됐고,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된 부분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올해 계명대 수시모집 보건의료계열에서 눈여겨볼 사항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의 학생부교과(지역기회균형전형)이다. 지원자격은 대구 경북 지역 출신 고교 졸업(예정)자 중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대상자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같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 대비 의예과는 2개 등급을 약학부는 1개 등급을 완화했고, 간호학과는 동일하게 반영한다.

올해 무전공 선발과 학과별 전과 시기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90여 개의 다양한 학과가 있는 계명대의 전과는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부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해 또 다른 입시전략이 될 수도 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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