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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목요철학원, 목요철학 인문포럼 개최…철학의 대중화 위해 지역민들과 소통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8-26 13:47 게재일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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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목요철학원이 올해 하반기 ‘목요철학 인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홀에서 11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한다.

포럼은 ‘포스트휴먼의 시대, 인간을 다시 생각한다’를 주제로 철학의 대중화를 위해 지역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첫 포럼은 다음달 5일 이종관 성균관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영혼 잃은 인간, 영혼 얻은 AI?’를 주제로 열린다.

이후 매주 목요일 △인공지능 속 인간노동과 기술정치(하대청 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인공지능과 민주주의(박성진 광주교대 윤리교육학과 교수) △인간의 몸과 인공지능의 몸은 어떻게 다른가?(김종갑 건국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초지능이라는 가짜문제(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 △인공지능을 미디어로 합성하기(김지훈 영화미디어학자, 중앙대 교수) △지능과 신체, 혹은 인공지능과 신체의 문제(이진경 서울과학기술대 인문사회교양학부 교수) △인공지능 기술의 실체와 도전: 초지능의 가능성(조성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 △인공지능 시대의 과학기술 거버넌스(손화철 한동대 교양학부 교수) △포스트휴먼 사회와 인간존엄(서윤호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공지능 기술의 편향과 대응 방안(정원섭 경남대 자유전공학부 교수)의 순으로 포럼이 열린다.

이번 포럼 참여 대상은 지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 신청은 수성구립 범어도서관 홈페이지 및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또한, 현장 강연과 함께 인터넷 실시간 방송(유튜브채널 목철TV)을 통해 동시에 진행된다.

박혜선 계명-목요철학원장은 “‘목요철학 인문포럼’이 44년 동안 쌓아온 인문학의 결실을 바탕으로 더 많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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